모임 개요
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다섯 명의 딸들이 엄마의 레시피를 책으로 남기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.
첫 번째 레시피는 ‘미역국’입니다.
제법 쉬운 요리로 여겨지는 미역국이지만 왜 내가 끓이면 도통 그 맛이 나지 않을까요?
오래 푹 끓여야 맛있는 미역국처럼 미역국에 담긴 엄마의 이야기도 오래오래 들어봅니다.
한 솥 가득 끓인 미역국 안에서 엄마의 마음을 발견하기도 하고, 어디에 있든 음식이 가득 들어 있는 상자를 보내주는 엄마의
기억 속 미역국 레시피를 떠올려보기도 합니다.
엄마의 미역국에 담긴 저마다 다른 레시피와 이야기로 엄마의 손맛을 조금 더 소중하게, 즐겁게 기억하고자 합니다.
- 일시: 2017년 6월 7일, 오전 10시30분 ~ 오전 12시30분
- 장소: 부천시 원미구 지봉로 34번길,카툰캠퍼스 세미나룸
- 기타: 인더보틀 창작 그룹이 발간한 독립만화책을 현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
작가 소개
‘인더보틀’은 그림을 그리고, 글을 쓰는 다섯 명의 작가가 모인 그룹입니다.
다섯 멤버들은 2013년에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(hills)에서 함께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, 2015년부터 크리에이터 그룹 ‘인더보틀’이라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.
인더보틀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다섯 명의 작업물을 함께 엮은 독립출판 시리즈 입니다.
는 1권 ‘미역국’에 이어, 2권 ‘멸치볶음’이 출간되었고, 현재 전국 곳곳에 있는 독립출판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.
인더보틀은 책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주로 만들고 있고, 함께 작업한 결과물을 전시, 상품, 웹 갤러리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키고자
그룹 작업과 개인 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.